새로운 대한민국 길찾기

[광진구_청소년수련관] 2017년 가족과 함께하는 송년의 밤 개최 본문

청소년_동행의 길

[광진구_청소년수련관] 2017년 가족과 함께하는 송년의 밤 개최

성찰하는사람 2017. 12. 22. 09:53

수련관 직원 부모님 등 가족들과 지인들을 모시고, 어제(12.21) 송년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많이들 오셨구요. 어디 책상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청소년수련관은 어떻게 생겼는지 둘러도 보시고, 함께 식사도 하고, 레크레이션도 하고, 푸짐한 경품도 받아 가셨습니다. 나름 행복한 밤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 감동을 몇장의 사진과, 준비했던 인사말(일부 빼고)로 대신합니다.


----------------------------------

안녕하십니까?

우리 광진청소년수련관은 서울시에서도 3번째로 큰 운영규모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단법인 흥사단이 위탁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흥사단은 국민주권과 3권 분립의 민주공화정 대한민국, 이 청사진과 골격을 다 만드셨고, 이이, 이황 등 한국의 성 사상을 계승한 무실역행 충의용감 4대 정신으로 인물기르기의 초석을 놓은 사상가이며, 일제강점의 엄중한 시기에 최일선에서 독립운동을 펼치셨던 도산 안창호 선생이 1913년 창립한 단체입니다.


제가 올해 7월부터 관장 역할을 맡고 있는데요. 
우리 직원들이 다들 너무 잘해주고 계셔서, 전체적으로는 역할과 책임을 전적으로 맡기고 있습니다. 다만, 작은 몇가지 혁신과제를 추진해 왔습니다.


그중, 오늘 시상하게 될 <북드림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습니다. 모든 직원 선생님들이 청소년분야 관련 어떤 책을 출판하게 될지 기획안을 내 주셨고, 너무도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내년 8월경에 실제 서점에 유통될 책을 출간할 예정입니다. 저자의 경험, 책을 직접 출판하는 경험은 또 다른 성장을 가져올 것이라 믿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정성으로 함께 해주신 직원 선생님들께도 다시한번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책 나오면 가족과 지인들이 꼭 서점에서 구입해 주셔야 됩니다. 그래야 베스트셀러로 등극 되니깐요.


오늘 가족을 모신 송년행사를 진행하는 것도, 혁신의 하나입니다. 청소년수련관은 어느 직장하고는 조금은 다른, 소명의식과 책임의식이 견지되어야 하는 곳이라 할 것입니다. 자녀 및 가족이 일하고 있는 직장을 직접 방문해서 살펴보고, 격려하고, 공감하는 경험은 우리들 모두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그 외에도, 정책역량과 소통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한 페이스북 홍보, 청소년창업동아리 프로젝트, 게임을 통한 창의적 사고능력 함양, 간사 명칭을 청소년지도사로 변경하고, 계약직은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사무실 배치와 세팅을 조금은 깔끔하게 하기도 했습니다.


소명의식과 책임의식이 견지되어야 하는 청소년수련관의 특성 때문인지 직원 선생님들이 다들 선한 기운을 갖고 있어서, 저에게는 어울리는 그 자체가 즐거움이 되고 있습니다. 모쪼록 한분 한분의 직원 선생님들이 성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도, 즐겁고 행복한 일터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정성과 마음으로 오늘 가족의 밤을 준비하고자 했습니다만, 혹여 조금 부족하거나 미흡한 부분이 있으시더라도 너른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운날씨에도 함께 해주신 모든 가족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쪼록 좋은 추억이 되는 시간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