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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대한민국 길찾기
분석할 실력도 안 되지만, 그냥 그대로 읽어보시는게 어떨지 싶어 올립니다. 파일로도 첨부 박근혜 대통령 취임사 전문 (2013.2.25) 희망의 새 시대를 열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700만 해외동포 여러분! 저는 오늘 대한민국의 제18대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희망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에게 이런 막중한 시대적 소명을 맡겨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이명박 대통령과 전직 대통령, 그리고 세계 각국의 경축사절과 내외 귀빈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저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국민 여러분의 뜻에 부응하여 경제부흥과 국민행복, 문화융성을 이뤄낼 것입니다. 부강하고, 국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국..
‘희망’의 바다를 ‘대안’의 노로 저어갑니다 - 의 출범에 즈음하여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1. 恐懼之心(공구지심)이 日弛(일이)하고 邪僻之情(사벽지정)이 轉放(전방)이라 豈知事起乎所忽(기지사기호소홀)하고 禍生乎無妄(화생호무망)이리오? (백성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날로 해이해지고 사악하고 편벽한 감정이 생겨 점차로 방자해집니다. 사건은 소홀히 하는데서 일어나고 화는 뜻하지 않은 데서 일어남을 어찌 알겠습니까? 장온고라는 당나라 시대 한 지식인이 막 권좌에 오른 당 태종에게 바친 대보잠이라는 글에 나오는 문구입니다. 당태종은 이것을 읽고 자신의 좌우명으로 삼을 만하다면서 상으로 비단 3백필을 하사하고 큰 관직을 내려주었다고 합니다. 지금 이명박 정부도 장온고의 이 경구를 교훈으로 삼을 만하다고 봅니..
* 많이들 답답한 정국입니다. 함께 고민해보고자 얼마전에 작성했던 기고문 올립니다. 현 정국과 시민사회단체의 역할 2009.6.9 /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정책팀장 오광진(okj221@naver.com) 지난 5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한 국민들은 당혹감과 침통함에 빠져 들었습니다. 그간 참여정부와 비판적 협력관계를 형성해온 시민사회단체들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큰 틀에서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꿈꾸었던 노무현 대통령과, 사회적 공공성 확대, 지역균형발전정책 등 참여정부의 국정운영 정책에는 시민사회적 가치의 수용이 있었지만, 돌이켜보면 이라크파병, 한미FTA 등 여러 현안에서는 갈등이 있어왔고, 지지 세력의 기반을 확장하기 위한 노력이 미흡했다는 비판은 매섭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
2008년 여름은 국민건강권과 검역주권을 지키기 위한, 도도한 촛불시민의 함성이 가득했으며, 그 현장은 과히 민주주의 축제라 불러도 손상이 없는 모습들이였다. 그러나 촛불이 잠시 주춤해지자마자, 이명박 정부는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 개정, 촛불시민 구속과 수배, 어마어마한 손해배상 소송, 시민단체에 대한 불법폭력단체 규정 등 탄압과 왜곡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촛불시위 유모차 참가시민에 대한 경찰의 과잉수사’나 촛불 배후론 제기 등 왜곡보도를 해온 ‘조중동 광고불매운동 네티즌 탄압’은 물론, 환경재단 최열 대표 관련 검찰의 의도적인 피의사실 불법 공표나, 환경연합 압수수색시 회계문제와 하등 관련이 없는 대운하 반대운동 관련 회계자료 및 활동가들의 수첩과 다이어리를 압수한 것은 표적수사이며, 한반도 대운..
촛불승리 완성을 위한 각계인사 51인 성명 민주•민생•평화의 공동체를 만들어 나갑시다 국민 여러분, 얼마나 힘드십니까. 얼마나 답답하고 심란하십니까. 지난번 대통령선거에서 우리는 경제를 살리고 국민들을 잘살게 해주겠다고 약속한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시켰습니다. 그런데도 국민들의 살림살이는 극소수를 빼고는 말할 수 없이 어려워졌습니다. 물론 이것이 대통령과 정부•여당의 책임만은 아닙니다. 국제적인 여건이 엄청나게 악화된 것이 사실입니다. 최근에는 미국발 금융위기로 주식시장뿐 아니라 서민생활에도 직접적인 타격이 가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계경제의 흐름을 그토록 모르고 황당한 성장 목표를 내걸었던 데다, 아직껏 물량적 성장에 대한 집착을 떨쳐버리지 못한 채 소수의 기득권층, 많이 가진자들을 위한 구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