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Total
목록희망과 대안 (2)
새로운 대한민국 길찾기
‘희망’의 바다를 ‘대안’의 노로 저어갑니다 - 의 출범에 즈음하여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1. 恐懼之心(공구지심)이 日弛(일이)하고 邪僻之情(사벽지정)이 轉放(전방)이라 豈知事起乎所忽(기지사기호소홀)하고 禍生乎無妄(화생호무망)이리오? (백성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날로 해이해지고 사악하고 편벽한 감정이 생겨 점차로 방자해집니다. 사건은 소홀히 하는데서 일어나고 화는 뜻하지 않은 데서 일어남을 어찌 알겠습니까? 장온고라는 당나라 시대 한 지식인이 막 권좌에 오른 당 태종에게 바친 대보잠이라는 글에 나오는 문구입니다. 당태종은 이것을 읽고 자신의 좌우명으로 삼을 만하다면서 상으로 비단 3백필을 하사하고 큰 관직을 내려주었다고 합니다. 지금 이명박 정부도 장온고의 이 경구를 교훈으로 삼을 만하다고 봅니..
『희망과 대안』창립선언문 우리 사회의 희망을 찾고 참된 대안을 만드는 시민정치운동을 시작 하겠습니다. 과거로 되돌아가는 한국 사회 지금 한국사회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까? 한국사회는 더 나은 삶의 질이 보장되는 사회가 되고 있습니까? 한국사회의 민주주의는 더욱 깊어지고 넓어지고 있습니까? 한반도의 평화는 더욱 공고해지고 있습니까? 오히려 정치도, 경제도, 사회도 모두 퇴행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지난 20여 년간 확대되어 온 민주주의와 인권, 공정성과 투명성, 합리성과 상식 등 많은 긍정적 가치들이 훼손당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시대착오적인 70년대 또는 80년대의 잣대와 이념, 가치로 사회를 끌어가고 있습니다. 정부가 중도실용노선을 내걸고 친서민정책을 펴겠다고 밝히며 추락했던 지지율을 회복하고 있다..